울진 산불 진화율 80%.."이번 주 안에 주불 잡겠다"

홍승연 기자 2022. 3. 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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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주 안에 주불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대거 투입해 울진 삼척 산불의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밤샘 진화 끝에 산림 당국은 8시쯤 소광리 일대의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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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주 안에 주불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승연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대거 투입해 울진 삼척 산불의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백 년 된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강리 일부 지역에서 불길이 다시 살아나면서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광리 화선 길이 5.7km 중 3.4km가 되살아나면서 한때 금강송 군락지 1.4km 인근까지 불길이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밤샘 진화 끝에 산림 당국은 8시쯤 소광리 일대의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불 진화율도 80%까지 올랐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헬기 82대와 진화인력 3천여 명을 투입해 산세가 험한 응봉산 일대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인데요, 불의 기세가 워낙 강해 헬기로 먼저 물을 뿌린 뒤 숙달된 특수 진화대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행히 오늘 강하지 않은 북서풍이 불어 시야 확보가 좋고 진화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인데요, 당국은 진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특전사와 해병대 등 군 인력 300여 명의 지원을 받아 공격적인 산불 진화를 벌일 예정입니다.

진화 작업이 순조로우면 이번 주 안에 주불 진화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산림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3분의 1인 2만 100헥타르를 넘었고, 주택은 34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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