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진화율 80%.."이번 주 안에 주불 잡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주 안에 주불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대거 투입해 울진 삼척 산불의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밤샘 진화 끝에 산림 당국은 8시쯤 소광리 일대의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주 안에 주불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홍승연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대거 투입해 울진 삼척 산불의 주불을 잡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백 년 된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강리 일부 지역에서 불길이 다시 살아나면서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광리 화선 길이 5.7km 중 3.4km가 되살아나면서 한때 금강송 군락지 1.4km 인근까지 불길이 접근하기도 했습니다.
밤샘 진화 끝에 산림 당국은 8시쯤 소광리 일대의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산불 진화율도 80%까지 올랐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헬기 82대와 진화인력 3천여 명을 투입해 산세가 험한 응봉산 일대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인데요, 불의 기세가 워낙 강해 헬기로 먼저 물을 뿌린 뒤 숙달된 특수 진화대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행히 오늘 강하지 않은 북서풍이 불어 시야 확보가 좋고 진화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인데요, 당국은 진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특전사와 해병대 등 군 인력 300여 명의 지원을 받아 공격적인 산불 진화를 벌일 예정입니다.
진화 작업이 순조로우면 이번 주 안에 주불 진화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산림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3분의 1인 2만 100헥타르를 넘었고, 주택은 34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할배 애 낳고 살림할 여성 구함” 여고 앞 현수막 압수
- '나는 솔로' 출연 무속인, “李 당선” 예언했다가 '악플 공격'
- “윤석열 찍으면 근무 보복”…오스템 간부 '투표 갑질'
- 참전용사 출신 파라과이 70대 한인, 무장 절도단 총으로 물리쳐
- 피범벅 여성 사진에 “포도주스 같아”…러시아 가짜뉴스 극성
- “산불 현장엔 무료 식사” 울진 중국집에 “돈쭐 내자!”
- '돼지 심장' 두달 만에 멈췄다…세계 최초 이식환자 사망
- 동명이인에 행정 착오까지…곳곳서 투·개표 논란
- 문 대통령, 윤 당선인과 통화…다음 주쯤 청와대서 회동
- 윤 당선 인사 “통합 · 협치…법치 원칙 확고히 지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