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부 체르니우 포위 · 폭격..수십 명 사망 · 민간 피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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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인구 30만의 북부 도시 체르니우를 며칠째 포위하고 폭격을 가해 수십 명이 숨지는 등 민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라디슬라프 아트로셴코 체르니우 시장은 온라인 성명에서 러시아군의 거듭되는 폭격으로 주민들의 중요한 기반 시설이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러시아군이 많게는 하루 17번까지 전투기 폭격을 가했다고 아트로셴코 시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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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인구 30만의 북부 도시 체르니우를 며칠째 포위하고 폭격을 가해 수십 명이 숨지는 등 민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라디슬라프 아트로셴코 체르니우 시장은 온라인 성명에서 러시아군의 거듭되는 폭격으로 주민들의 중요한 기반 시설이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체르니우는 벨라루스에서 키이우(키예프)로 이어지는 러시아군 침공 경로에 있어 개전 초기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러시아군이 많게는 하루 17번까지 전투기 폭격을 가했다고 아트로셴코 시장은 밝혔습니다.
체르니우는 러시아군이 가스관을 파괴해 도시 전체에 요리와 난방용 가스가 끊기고 전력망이 차단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먹을 물도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트로셴코 시장은 "수십 명이 죽고 다층 건물 수십 채가 파괴돼 주민 수천 명이 살 곳을 잃었다"며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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