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백신 접종 열기 식어 걱정..오미크론, 가벼운 질병 아냐"

배준우 기자 2022. 3. 11.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과 관련해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 기준으로 최대 37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백신접종 참여 열기가 식어가고 있어 걱정"이라며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독감 수준에 불과하지만 미접종 시에는 독감의 10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미접종자에게는 오미크론이 결코 가벼운 질병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과 관련해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 기준으로 최대 37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사 체계와 관련해서는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그대로 (확진으로) 인정한다. 신속한 판정이 가능해져 추가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해 중증화 예방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백신접종 참여 열기가 식어가고 있어 걱정"이라며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독감 수준에 불과하지만 미접종 시에는 독감의 10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미접종자에게는 오미크론이 결코 가벼운 질병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본인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 중대본부장이라는 사람이 확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새 정부 출범까지 2달이 남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