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돼지 심장' 두달 만에 멈췄다..세계 최초 이식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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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던 환자가 두 달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료센터는 돼지 심장 이식수술을 받은 57살 데이비드 베넷씨가 지난 8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메릴랜드대 의료센터는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심장질환자 베넷씨의 동의를 받아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심장을 이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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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던 환자가 두 달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료센터는 돼지 심장 이식수술을 받은 57살 데이비드 베넷씨가 지난 8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의료진은 며칠 전부터 환자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지난 1월, 메릴랜드대 의료센터는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시한부 심장질환자 베넷씨의 동의를 받아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심장을 이식했습니다.
당시 연구진은 이식 수술 뒤 사흘이 지나도록 환자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고, 베넷씨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중범죄를 저질러 10년 형을 선고받은 흉악범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베넷씨가 숨지면서 동물 장기 이식 수술의 완전한 성공은 다시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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