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르면 내달 버스·기차 마스크 의무화 해제할 듯

김용철 기자 2022. 3. 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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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르면 다음 달쯤 항공기나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시행 중인 대중교통 수단 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 위한 지침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AP 통신이 10일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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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르면 다음 달쯤 항공기나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전망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시행 중인 대중교통 수단 내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기 위한 지침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AP 통신이 10일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 교통안전청(TSA)은 이달 18일 만료되는 대중교통 수단과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허브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는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연장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장 조치는 보건 당국이 마스크 착용 대상을 좀 더 좁힌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관리는 CDC가 최근 새로 개정해 내놓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수준 측정기준을 근거로 삼아 대중교통 수단에서 언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개정된 규정 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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