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 난민 비자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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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해 여권이나 신분증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연고가 없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비자 없이 최대 3년간 수용하겠다고 밝힌 유럽연합(EU)와는 달리 영국은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종교 단체 등은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가 약 130만 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때 영국은 1천여 명에게만 비자를 내줬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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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해 여권이나 신분증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기존에 지문과 같은 생체 정보를 비자 신청 센터를 찾아가 입력해야 했는데, 이 절차를 생략하기로 한 겁니다.
대상은 영국에 가족이 있는 우크라인이 될 전망입니다.
연고가 없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비자 없이 최대 3년간 수용하겠다고 밝힌 유럽연합(EU)와는 달리 영국은 난민 수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종교 단체 등은 비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가 약 130만 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때 영국은 1천여 명에게만 비자를 내줬다는 겁니다.
영국은 지난 7일 도버해엽을 건너 영국으로 들어가려는 우크라이나 난민 600여 명 중 절반 정도를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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