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0만 명 피란길..최소 37명 사망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2주 동안 피란길에 오른 어린이가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 이사는 민간인 피해 실태를 설명하며 이 같은 피해 규모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셀 이사는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어린이는 최소 37명, 부상한 어린이는 최소 5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에서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뒤 2주 동안 피란길에 오른 어린이가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 이사는 민간인 피해 실태를 설명하며 이 같은 피해 규모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셀 이사는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어린이는 최소 37명, 부상한 어린이는 최소 5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아동 병원이 폭격당한 소식을 언급하며 크게 규탄했습니다.
러셀 이사는 "이번 공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 전쟁이 우크라이나 아이들과 가족에게 가한 끔찍한 해악이 드러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에서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참사는 심각한 수준이며 어린이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병원이 몇 차례 폭격을 당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주권국가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쫓아 군사력을 야만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윤석열 당선인 “위대한 국민의 승리…의회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
- 피말린 1%p 미만 초접전…개표율 90% 넘어 당선 확정
- 윤 행보에 쏠리는 눈…역대 대통령 당선인 첫날 어땠나
-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 이식수술받은 환자 2개월 만에 숨져
- '서희원♥' 구준엽, 공항 도착…현지언론 “타이완의 사위 왔다”
- 이재명 승복 선언…“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 심상정 “이미 각오했다, 저조한 성적 겸허히 수용”
- 성별 따라 엇갈린 2030 표심…출구조사 결과 보니
- 러군에 포위 마리우폴 '생지옥'…어린이병원 폭격 받아
- 체르노빌 전력망 파손…방사능 유출 우려에 휴전 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