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러시아, 열기압 무기 발사 장치 사용 확인"

김용철 기자 2022. 3. 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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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폭탄'으로 불리는 열기압 무기는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사람의 내부기관에 손상을 줍니다.

영상은 "TOS-1A는 열기압 탄두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수 다연장 로켓 발사대로 러사아군이 아프가니스탄과 체첸에서 사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열기압탄은 고온 폭발을 일으키기 위해 주변에 있는 공기에서 산소를 사용하며, 기존 폭발물보다 폭발 효과가 더 오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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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국방부 트위터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서 열기압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A' 사용 사실을 확인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9일 밝혔습니다.

'진공 폭탄'으로 불리는 열기압 무기는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킴으로써 사람의 내부기관에 손상을 줍니다.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에 센 까닭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됩니다.

영국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TOS-1A가 얼마나 위험한지 설명하는 1분 15초짜리 영상과 함께 이러한 글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TOS-1A는 열기압 탄두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수 다연장 로켓 발사대로 러사아군이 아프가니스탄과 체첸에서 사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열기압탄은 고온 폭발을 일으키기 위해 주변에 있는 공기에서 산소를 사용하며, 기존 폭발물보다 폭발 효과가 더 오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TOS-1A는 인프라를 파괴할 수 있으며, 내부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화상을 입혀 노출된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영국 국방부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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