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 밤새 환호 "국민에게 충성..통합 이루길"

한소희 기자 2022. 3.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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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있었던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 인사 함께 들어봤습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윤석열 당선인 지지자들이 모여 늦은 시간까지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응원과 함께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윤 당선인이 당선을 확정 짓고 자택을 나와 지지자들 앞에서 인사하는 늦은 새벽까지, 지지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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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있었던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 인사 함께 들어봤습니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는 윤석열 당선인 지지자들이 모여 늦은 시간까지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당선인에게 공정과 상식이 있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던 순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아주 근소하게 앞서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아쉬움이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명광성/인천 남동구 : 약 10% (차이) 정도는 예상했었습니다. 뜻밖에 경합 나온 거 보니까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다 오늘(10일) 0시 반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역전하면서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고.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당선이 유력해지기 시작한 새벽 2시 반을 넘기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들며 당사 앞은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윤석열 사랑해! 사랑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응원과 함께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수련/서울 금천구 : 지금 심정은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합니다. 국민에게 충성하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고….]

[김지현/서울 강남구 : 국민을 통합해야 하고 지역적으로 분열해있는 것을 이 기회에 통합해야 하고요.]

[김성원/서울 마포구 : 상식과 공정이라는 사회를 만들어 줄 거라는 기대가….]

윤 당선인이 당선을 확정 짓고 자택을 나와 지지자들 앞에서 인사하는 늦은 새벽까지, 지지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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