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러시아 향해 '의료기관 공격 말라" 촉구

김용철 기자 2022. 3. 10. 0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병원을 폭격했다는 보도와 관련 "병원과 의료진, 앰뷸런스 등에 대한 공격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에서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

유엔은 9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의료기관을 공격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병원을 폭격했다는 보도와 관련 "병원과 의료진, 앰뷸런스 등에 대한 공격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에서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참사는 심각한 수준이며 어린이들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한편 뒤자리크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생물무기 개발 흔적을 발견했다는 주장을 펴는 것과 관련,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정보는 지금까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진=유엔 웹TV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