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중 실시 조사, 모두 "윤 유력"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중 실시한 3개 여론조사 기관의 예측 조사에서 모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 7∼8일 전국 성인 2천199명을 대상으로 투표 후보를 조사한 결과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2.1%포인트, 응답률 18.1%) 이 후보 40%, 윤 후보 46%로 6%포인트 격차였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율 76.7%를 가정하고 의견 유보층의 투표 확률을 추정·배분하는 방식으로 산출한 예상 득표율은 이 후보 44.4%, 윤 후보 52.0%였습니다.

같은 기간 리서치뷰가 만 18세 이상 투표 의향 층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측 조사(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6.1%)에서는 이 후보가 44.5%, 윤 후보가 52.1%로 7.6%포인트 격차였습니다.

또 리얼미터가 같은 기간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전국 유권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측 조사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1.8%포인트, 응답률 11.9%)에서는 7일에는 이 후보가 46.5%, 윤 후보가 50.2%, 8일에는 이 후보 47.1%, 윤 후보 50.2%였습니다.

오늘(9일) 발표된 한국갤럽·리서치뷰·리얼미터 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