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먼저 개표..개표율 10%, 이 3.28%p 앞서지만 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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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초반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내일 새벽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호남 지역의 높은 사전투표율 등을 근거로 이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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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초반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0시 45분 현재 10.02% 진행됐습니다.
이 후보가 50.04%의 득표율로 윤 후보 득표율 46.76%에 3.28%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1.92%,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0.75% 순입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내일 새벽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구조사에 잡히지 않은 사전투표와 본 투표 당일 확진·격리자 투표 결과 등이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민주당은 호남 지역의 높은 사전투표율 등을 근거로 이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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