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발표 뒤 '민주당 개표 상황실'.."고무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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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초접전이 예상되고 있고, 또 투표함은 열리고 있지만 개표 0.5% 극초반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저녁 7시 반,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됐는데요, 이곳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TV를 지켜보던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이겼다"라는 환호성과 또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그런 풍경도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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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후보의 초접전이 예상되고 있고, 또 투표함은 열리고 있지만 개표 0.5% 극초반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각 당의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연결합니다.
강민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앞서 저녁 7시 반,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됐는데요, 이곳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TV를 지켜보던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이겼다"라는 환호성과 또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그런 풍경도 연출됐습니다.
투표 전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줄곧 뒤지는 양상을 보여왔는데, 출구조사에서 역전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0.6%포인트 차이라는 초접전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겼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이재명 후보 상승세가 뚜렷했고, 특히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민심이 움직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후보 결정을 보류해왔던 부동층이 국정 안정 기대감, 야권 단일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대거 투표에 나섰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높은 사전투표 결과도 민주당에 더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투표함을 열기 시작하면 이 후보가 우세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자택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표 윤곽이 드러나는 오늘(9일) 밤 늦게 이곳 개표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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