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재발화 12시간 만에 진화..삼척 진화율 80% 답보

한승희 기자 2022. 3. 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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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동해 산불 피해지역에서 되살아난 불길이 약 12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늘(9일) 새벽 0시 25분 동해시 신흥동 비천골에서 재발화가 일어났는데, 정오쯤 진화됐습니다.

삼척에서는 산림청 초대형 헬기 3대 등 헬기 4대가 연신 물을 뿌렸지만 진화율은 80%에 머물고 있습니다.

삼척 진화구역은 경북 울진과 함께 묶여 소수 헬기가 투입된 탓에 진화가 더뎌 울진과 비슷한 시점에 주불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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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동해 산불 피해지역에서 되살아난 불길이 약 12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늘(9일) 새벽 0시 25분 동해시 신흥동 비천골에서 재발화가 일어났는데, 정오쯤 진화됐습니다.

이곳은 인력 투입한 진화가 어려워 마지막까지 연기가 났던 곳으로, 당국은 헬기 15대와 인력 1천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영월군 김삿갓면에서는 어젯밤 8시 작은 불씨가 되살아났지만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삼척에서는 산림청 초대형 헬기 3대 등 헬기 4대가 연신 물을 뿌렸지만 진화율은 80%에 머물고 있습니다.

삼척 진화구역은 경북 울진과 함께 묶여 소수 헬기가 투입된 탓에 진화가 더뎌 울진과 비슷한 시점에 주불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강릉·동해 4천㏊, 삼척 650㏊, 영월 8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진=해군 1함대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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