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푸틴, 민간인 사상 관계없이 더 밀어붙일 것"

배준우 기자 2022. 3. 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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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과소평가했다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이 부실한 계획과 사기 저하 등 어려움을 겪으며 골치를 앓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특히 "푸틴이 이 같은 저항에도 저지될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강도를 높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국장은 "푸틴은 화가 났고 좌절했으며, 민간인 사상에 관계없이 우크라이나군을 꺾기 위해 한층 밀어붙일 것(double down)"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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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미 정보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강도 높은 저항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라 공격의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과소평가했다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이 부실한 계획과 사기 저하 등 어려움을 겪으며 골치를 앓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특히 "푸틴이 이 같은 저항에도 저지될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강도를 높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반발해 핵 태세 강화에 들어간 데 대해서는 "매우 이례적"이라면서도 "우리는 긴장 고조 이전과 다른 러시아의 핵 태세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러시아의 핵태세에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앞으로 몇 주가 우크라이나에서 매우 험악한(ugly)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국장은 "푸틴은 화가 났고 좌절했으며, 민간인 사상에 관계없이 우크라이나군을 꺾기 위해 한층 밀어붙일 것(double down)"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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