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오늘]'파란 대문' 이지은, 90년대 청춘스타의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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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지은이 5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인 3월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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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3월 9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갑작스런 사망 소식 (2021년 3월 9일)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지은이 5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인 3월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고인의 사망 원인을 추정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도 없어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기도 어려웠다. 당시 이지은은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생인 이지은은 일본 호세이대학교 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를 통해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한 그는 개성 강한 마스크와 당찬 연기로 주목받았고, 유창한 일본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4년 드라마 '느낌'을 통해 대중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이지은은 김갑수와 호흡을 맞춘 1995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스크린에도 발을 디뎠다. 당시 이지은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1995년 히트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 남장 소매치기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후 이지은은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 'OK목장', 영화 '러브러브' '파란 대문'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다가 2000년 벤처기업가와 결혼한 후 2004년 KBS2 ‘해신’을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 즈음 이혼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2000년대 이후 연예 활동이 없어 사실상 은퇴한 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1990년대 청춘스타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추모가 이어졌다. '젊은이의 양지'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겸 복서 조성규는 자신의 SNS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한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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