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일부 민간인 대피..대피 중 간헐적 포격

배준우 기자 2022. 3. 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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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민간인 일부가 대피했습니다.

수도 키이우로부터 300㎞ 떨어진 동부 도시 수미에서 1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대피했습니다.

드미트로 지비스키 수미주(州) 주지사는 외국인 학생 1천 명을 포함한 민간인이 버스와 개인차량으로 도시를 빠져나갔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수미∼폴타바 인도적 통로로 723명이 탈출했다"면서 "이중 576명은 인도 국적"이라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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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민간인 일부가 대피했습니다.

수도 키이우로부터 300㎞ 떨어진 동부 도시 수미에서 1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대피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온라인에 올린 영상을 보면 수미에서 눈이 쌓인 도로를 따라 버스와 사람들이 움직이고 노란색 버스에 사람들이 탑승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드미트로 지비스키 수미주(州) 주지사는 외국인 학생 1천 명을 포함한 민간인이 버스와 개인차량으로 도시를 빠져나갔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수미∼폴타바 인도적 통로로 723명이 탈출했다"면서 "이중 576명은 인도 국적"이라고 집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격을 중지하겠다고 했고,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 역시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비스키 주지사는 "거주 지역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주택 여러채가 파괴됐으며 우크라이나 군인 4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적이 정확히 인도적 통로에 공격을 개시했다"며 "(러시아군이) 어린이, 여성, 노년이 도시를 떠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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