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대피 시작.."러, 대피통로 공격" 증언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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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추진되다가 공격이 재개되면서 무산된 바 있는데, 실제로 대피가 이뤄진 것입니다.
그런데, 러시아군이 민간인 대피 경로에 공격을 가했다는 주장도 나와 피란민들 입장에서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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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추진되다가 공격이 재개되면서 무산된 바 있는데, 실제로 대피가 이뤄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러시아 국경에서 32㎞ 떨어진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를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수미, 마리우폴 등 5개 도시에서 인도주의적 통로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온라인에 올린 영상을 보면 수미에서 눈이 쌓인 도로를 따라 버스와 사람들이 움직입니다.
마리우폴에서도 빨간 십자가가 그려진 노란색 버스에 사람들이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러시아군이 민간인 대피 경로에 공격을 가했다는 주장도 나와 피란민들 입장에서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페이스북에서 "적이 정확히 인도적 통로에 공격을 개시했다"며 "(러시아군이) 어린이, 여성, 노년이 도시를 떠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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