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홍대 마지막 연설서 "尹 후보님 고생했다"..시민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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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고생했다"며 덕담을 건넸다.
특히 이 후보는 "그래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며 "윤석열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홍대 유세를 마지막으로 모든 선거운동을 마치고 자택으로 귀가해 9일 대선 투표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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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같은 국민..尹 후보 지지자 여러분도 정말 고생"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고생했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가진 길거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장에 모인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이렇게 미래를 얘기하는 것은 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며 "그 마지막은 아마 내일, 모레 이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정하는 일이 끝나면 5년간 누군가가 우리 대한민국 운명을,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통째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것처럼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며 "여러분, 우리가 이제 1시간50분 정도 뒤에는 선거운동이 끝나는 것이고, 그때가 되면 내일 밤쯤에는 아마도 당선자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을 해도 다 우리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이고 선거가 끝나면 다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간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같은 국민 아니겠나"라고 말해 연호를 받았다.
특히 이 후보는 "그래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며 "윤석열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 후보님보다도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정성을 다했을 윤 후보 지지자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고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민들과 지지자들은 이에 '멋있다'는 말로 호응했다.
22일간 진행된 선거 운동기간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세게 맞붙었던 라이벌인 윤 후보를 향해 마지막 인사이자 격려를 보낸 셈이다.
이 후보는 이날 홍대 유세를 마지막으로 모든 선거운동을 마치고 자택으로 귀가해 9일 대선 투표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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