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10억 주식 쾌척..IT·통신 업계 산불피해 '기부 행렬'

이정후 기자 2022. 3.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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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업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울진·삼척·강릉·동해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 행렬에 나서고 있다.

이재민 지원에는 산불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이동통신사 3사가 먼저 나섰다.

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IT·게임 업계의 피해 지원금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배달의민족은 산불 피해를 입은 점주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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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이동식 기지국 마련 및 생필품 지원
카카오·배민·게임 업계..피해 회복 성금 지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지하 1층 창고에서 강원 삼척,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보낼 긴급 구호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2022.3.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IT·통신 업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울진·삼척·강릉·동해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 행렬에 나서고 있다.

이재민 지원에는 산불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이동통신사 3사가 먼저 나섰다. 산불 발생 사흘째인 지난 6일 KT는 울진국민체육센터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과 와이파이 시설을 마련해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구축하면서 Δ구호키트 361개 Δ칫솔·치약 등의 생필품 100세트 Δ생수 1000병 및 밥차 등을 제공했다.

SK텔레콤 역시 6일 2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울진·삼척·강릉 지역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 및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대피소로 마련된 울진국민체육센터와 울진 노음초등학교, 삼척 원덕복지회관, 동해 국민체육센터에 와이파이 4식을 구축하고 충전기 및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ΔTV 무료 시청 1개월 Δ인터넷 월정액 50% 할인 ΔTV·인터넷 수신장비 피해 고객 장비 무상 교체 및 TV 무료 시청 3개월 등을 지원한다.

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IT·게임 업계의 피해 지원금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이날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또한 지난 4일부터 자사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서 산불 피해 복구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해당 캠페인에는 59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해 12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게임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코웨이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억원씩 전달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활 지원 및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또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산불 진압 및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부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지난 7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도 이재민들의 피해 회복 지원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은 산불 피해를 입은 점주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오는 9일부터 배달의민족 이용자가 앱 내에 마련된 '힘내세요' 버튼을 누르면 기부금이 1000원씩 쌓이고 해당 금액을 배달의민족이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4일 울진·삼척·강릉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이날 10시 기준 산림 2만1772㏊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여의도 면적의 약 75배, 축구장 면적의 약 3만492배 규모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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