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정, 선박 쫓아 NLL 월선..군 경고 사격에 퇴각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2. 3.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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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해 백령도 인근 10km 해상에서 NLL을 월선한 북한 선박을 백령도로 예인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선박을 뒤쫓던 북한 경비정이 NLL을 한때 월선했고 해군 고속정이 경고 사격을 한 차례 가해 퇴각 조처했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군과 관련 당국은 나포한 북한 선박의 선원들에 대해 절차에 따라 합동심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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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국, 나포한 북한 선박 선원들 합동심문 중

▲ NLL 정찰하는 우리 측 함정 (자료사진)

오늘(8일) 오전 남하하던 선박을 쫓던 북한 경비정이 한때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 NLL을 월선해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해 백령도 인근 10km 해상에서 NLL을 월선한 북한 선박을 백령도로 예인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선박을 뒤쫓던 북한 경비정이 NLL을 한때 월선했고 해군 고속정이 경고 사격을 한 차례 가해 퇴각 조처했다고 군은 전했습니다.

군과 관련 당국은 나포한 북한 선박의 선원들에 대해 절차에 따라 합동심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박 내부에는 군복 차림의 6명과 사복 1명 등 7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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