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고진영, 6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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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고진영 선수가 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습니다.
고진영은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0.72점 오른 9.92점을 기록하며 2위 넬리 코르다(미국.
지난주에 0.08점(고진영 9.20점·코르다 9.12점)에 불과했던 고진영과 코다의 격차는 고진영의 시즌 첫 우승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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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고진영 선수가 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습니다.
고진영은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0.72점 오른 9.92점을 기록하며 2위 넬리 코르다(미국.8.95)에 0.97점 앞선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주에 0.08점(고진영 9.20점·코르다 9.12점)에 불과했던 고진영과 코다의 격차는 고진영의 시즌 첫 우승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고진영은 지난 6일 올 시즌 LPGA 투어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힘차게 시즌을 출발했습니다.
반면 1월까지 1위를 달리던 경쟁자 코르다는 시즌 개막 후 3개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뒤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가 더 떨어졌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박인비가 6위, 김세영이 7위에 자리했습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는 지난주 34위에서 9계단 상승한 25위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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