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많게는 10%p까지 우세할 거라고 생각"

엄민재 기자 2022. 3. 8.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포인트 격차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무래도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이것의 추이를 살펴봐야 하지만, 윤 후보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5∼8%포인트 사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포인트 격차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무래도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기 때문에 이것의 추이를 살펴봐야 하지만, 윤 후보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5∼8%포인트 사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때까지 마음 정하지 못했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에서 계속 자기들이 뒤집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난해 4월 서울시장 재보선 때도 끝까지 자기들이 뒤집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를 내부 결집용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대해서는 "사전투표와 통합명부제에 편리함을 인식한 분들이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 추세"라며 "그 두 추세가 좀 겹친 게 있는 것이지 이 후보 지지세가 결집했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선 이후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는 이미 작년부터 합당하고 나면 그에 걸맞은 예우를 하겠다고 했다"며 "흡수 합당이 아무것도 국민의당을 배려하지 않는 형태라고 보는 것도 너무 이분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