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너 때문에 사고 날 뻔" 길고양이 벽에 내려친 20대 검거

이선영 에디터 2022. 3. 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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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낮 1시쯤 순창군 순창읍 한 주택가에서 길고양이의 목덜미를 잡고 벽에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고양이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해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에게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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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날 뻔했다는 이유로 길고양이를 담벼락에 수차례 내려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낮 1시쯤 순창군 순창읍 한 주택가에서 길고양이의 목덜미를 잡고 벽에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고양이가 먹이를 먹고 있는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고양이를 학대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5일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고양이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해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에게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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