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 "'실화 가능성' 차량 4대 정보 확인"..산림청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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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원인 중 하나로 운전자들이 버린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지목된 가운데 경찰이 의심 차량들의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4일 발화시점인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송이산 입구 일대를 지나간 총 4대의 차량 번호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전후 총 4대의 차량이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차량 번호와 종류 등은 산림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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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원인 중 하나로 운전자들이 버린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지목된 가운데 경찰이 의심 차량들의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4일 발화시점인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송이산 입구 일대를 지나간 총 4대의 차량 번호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7~13분 차들이 이곳을 차례로 지나간 뒤 연기가 났고, 순식간에 산 전체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전후 총 4대의 차량이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차량 번호와 종류 등은 산림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 소유주 신원과 운전 여부, 실화 여부 등은 산림청에서 조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어제(6일) 브리핑에서 "길가에서 발화했기 때문에 담뱃불이나 기타 불씨로 인한 실화가 화재 요인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산림 당국은 자연 발화 등 여러 가능성 또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련 전문가들은 지난 4일 불이 난 현장에서 1차 감식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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