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이재명 '경부선', 윤석열 '수도권', 심상정 '친노동'

강민우 기자 2022. 3.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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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는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서 유세를 펼치고 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7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부산, 대구, 대전 등으로 향하는 유세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구리시를 시작으로 경기 남부와 서부권을 훑으며 수도권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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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는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서 유세를 펼치고 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친노동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7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부산, 대구, 대전 등으로 향하는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제주 4·3 사건을 언급하며, 분열과 증오 대신 통합의 대통령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하고, 지자체장 시절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윤석열 후보와 자신을 대비시켰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국정은) 초보 아마추어들의 연습장이 아닙니다. 10명이 모인 동창회도 리더가 무능하고 전화도 잘 안 하고 회비 관리도 엉망으로 하고 회비 횡령하고 그러면 동창회 깨지지 않습니까, 여러분!]

인물론을 강조하며 부동층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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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구리시를 시작으로 경기 남부와 서부권을 훑으며 수도권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GTX 노선 신설 등을 약속하고, 민주당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 민생이 망가졌다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부동산 정책 28번 고쳤다고 그러는데, 아니, 28번 실수하는 사람들이 어딨습니까? 이건 처음부터 나쁜 뜻이 있고, 그리고 노력한다는 거 보여주려고 쇼한 거죠.]

윤 후보는 신도시 발전 방안과 경전철 연장, 광역환승센터 건설 등 주거와 교통에 예민한 지역 민심을 파고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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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기 성남을 시작으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찾는 등 친노동 대선 후보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장시킬 겁니다. 세입자들의 설움을 단축할 겁니다. 성 평등 국가를 앞당길 겁니다. 우리 청년들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심 후보는 경기 수원과 안양 로데오거리 집중 유세에서는 청년층을 겨냥해 소신투표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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