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촌 유세 중 둔기 피습..70대 유튜버 범행

소환욱 기자 2022. 3.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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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0대 남성에게 둔기로 피습을 당했습니다.

송 대표는 피습 직후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친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인근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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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촌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0대 남성에게 둔기로 피습을 당했습니다. 송 대표는 피습 직후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친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송 대표는 오늘 낮 12시 5분쯤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갑자기 달려든 A 씨에게 가격을 당했습니다.

송 대표는 당시 현장에 막 도착해 일행과 함께 이동 중이었는데, 검은색 벙거지 차림의 A 씨가 달려와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쳤습니다.

A 씨는 바로 현장에서 제압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유튜버인 A 씨는 당시 셀카봉을 들고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대표는 인근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송 대표를 가격한 직후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부터 송 대표의 선거운동 현장을 쫓아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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