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로 정신적 충격" 현직 변호사, 안철수 상대 손배소

안희재 기자 2022. 3.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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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직후 후보직을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때문에 정신적 손해를 봤다며 민사 소송을 냈습니다.

안경재 변호사는 오늘(7일) 오전 안철수 대표를 상대로 1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변호사는 소장에서 안철수 대표가 지난 2일 대선후보 토론회 방송 전 이미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계획했으면서도 방송에서는 완주 의사를 내비쳐 전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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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직후 후보직을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때문에 정신적 손해를 봤다며 민사 소송을 냈습니다.

안경재 변호사는 오늘(7일) 오전 안철수 대표를 상대로 10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변호사는 소장에서 안철수 대표가 지난 2일 대선후보 토론회 방송 전 이미 윤 후보와의 단일화를 계획했으면서도 방송에서는 완주 의사를 내비쳐 전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당은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피고가 대선 후보를 사퇴하고 그토록 비난하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하려면 적어도 일정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어야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안경재 변호사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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