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크라 무기 제공에 "제한되는 측면" 부정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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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소총이나 대전차 미사일 등 살상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크라이나 측에 살상무기 제공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모포나 전투식량 등 이런 것이 주가 될 것이며 인도적 고려를 할 수 있는 물자들이 지원될 것"이라며 살상 무기 지원 불가 입장을 에둘러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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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소총이나 대전차 미사일 등 살상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해서 제한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크라이나 측에 살상무기 제공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모포나 전투식량 등 이런 것이 주가 될 것이며 인도적 고려를 할 수 있는 물자들이 지원될 것"이라며 살상 무기 지원 불가 입장을 에둘러 설명했습니다.
앞서 SBS는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군용 물자 지원을 정식으로 요청했지만 정부가 고심 끝에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 요청 품목에는 소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을 비롯해 위성수집 정보, 헬멧, 방탄조끼, 전투식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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