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하루 200명..일주일 동안 1천 명 넘었다

장지현 기자 2022. 3. 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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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200명을 넘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유행이 정점에 달한 후에는 일일 사망자가 지금보다 2∼3배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발표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16명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사망자는 코로나19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검사에서 확진된 사람을 말합니다. 

하루 사망자가 200명대인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1주일(2.28∼3.5)간 발표된 일별 사망자 수는 114명→112명→96명→128명→186명→216명→161명으로 총 1013명입니다. 1주일 전(2.21∼2.27)의 539명의 2배로 증가한 수준입니다. 

사망자는 주로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지난 1월 3주 차부터 확진자가 폭증한 여파로 청·장년층에서도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5일 사망자 216명의 나이를 보면 80세 이상이 136명(63.0%)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70대 44명(20.4%), 60대 21명(9.7%)이었습니다. 

하지만 50대에서도 9명(4.2%)이나 발생했고, 40대는 4명, 30대와 20대에서도 1명씩 나왔습니다. 

하루에 26만 명 이상이 확진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감염되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젊은 확진자 중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 발생은 위중증 환자 추이로도 예측할 수 있는데, 주간 일별 위중증 환자는 715명→727명→762명→766명→797명→896명→885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하루 최대 35만 명 확진을 예상하는 연구기관도 있어 사망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치명률은 0.18%로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일 경우 산술적으로는 하루 360명의 사망자가 나옵니다.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60세 이상의 치명률은 3차 접종 완료 시 0.5%입니다. 

보통 확진자가 급증하면 1∼2주 후에 사망자가 급증하는데,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중순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점은 3월 말이나 4월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2∼3배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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