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비자·마스터카드 중단에 "중 유니온페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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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자국 내 영업 중단 발표에 중국의 유니온페이 사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 등이 자국의 결제 시스템인 미르와 제휴한 중국의 유니온페이 카드 발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러시아 은행들이 발급한 비자와 마스터 카드는 오는 9일 이후 국외에서 사용이 중지되지만, 자국 내에서는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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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자국 내 영업 중단 발표에 중국의 유니온페이 사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 등이 자국의 결제 시스템인 미르와 제휴한 중국의 유니온페이 카드 발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니온페이는 18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러시아 은행들이 발급한 비자와 마스터 카드는 오는 9일 이후 국외에서 사용이 중지되지만, 자국 내에서는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비자와 마스터 카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터 카드는 성명에서 러시아 은행들에서 발급한 카드는 더는 사용하지 못하며, 해외에서 발급된 카드는 러시아 내 가맹점이나 현금 지급기에서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비자카드는 "앞으로 며칠에 걸쳐 모든 거래를 중단하기 위해 러시아에 있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자와 마스터 카드의 영업 중단 결정은 5일 오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의원들의 비공개 화상 회견 뒤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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