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뻔뻔한 앨런, 시카고 팬 야유에 "별로 안 세던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날 밀워키의 가드 그레이슨 앨런은 공을 잡을 때마다 시카고 관중들의 집중적인 야유를 받아왔다.
앨런은 앞서 지난 1월 22일 열렸던 시카고와 밀워키의 홈 경기에서 알렉스 카루소에게 하드 파울을 범했다.
앨런은 경기가 끝난 뒤 포스트 게임 인터뷰에서 시카고 팬들의 야유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시카고 관중들의 야유? 별로 세지 않았다"며 "대학 시절에는 이것보다 더 심한 야유도 받아봤다"고 뻔뻔한 미소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렸던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 이날 밀워키의 가드 그레이슨 앨런은 공을 잡을 때마다 시카고 관중들의 집중적인 야유를 받아왔다.
사연은 이렇다. 앨런은 앞서 지난 1월 22일 열렸던 시카고와 밀워키의 홈 경기에서 알렉스 카루소에게 하드 파울을 범했다. 골밑에서 슛을 던지기 위해 점프한 카루소를 막는 과정에서 그의 팔을 잡아 강하게 내리쳤다. 카루소는 공중에서 중심을 잃은 채 넘어졌는데 손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고 그로 인해 한달 넘게 결장 중이다. 당시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앨런은 플래그런트2 파울을 선언 받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앨런은 과거 듀크대 시절부터 상대 선수에게 고의로 발을 거는 등 일명 '더티 플레이어'로 악명 높았던 문제아다. NBA 사무국은 오늘 공식 성명문을 통해 앨런에게 1경기 출장정지 징계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하지만 밀워키 구단은 미안해도 모자랄 판에 적반하장이다. 징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일관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한달 여가 지났고 밀워키는 이날 앨런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시카고로 원정을 떠났다. 아니나 다를까 성이 난 시카고 팬들은 앨런에게 야유를 보내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런데 앨런은 가만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해서 또 한번 팬들의 빈축을 샀다.
앨런은 경기가 끝난 뒤 포스트 게임 인터뷰에서 시카고 팬들의 야유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시카고 관중들의 야유? 별로 세지 않았다"며 "대학 시절에는 이것보다 더 심한 야유도 받아봤다"고 뻔뻔한 미소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경기에서는 앨런이 4쿼터 도중 베이스라인 돌파 이후 킥 아웃 패스를 건네는 과정에서 데릭 존스 주니어에게 과격한 파울을 당했다. 존스 주니어에게 밀린 후 등으로 착지한 앨런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존스 주니어는 플래그런트 1 파울을 부여받았다.
경기 후 존스 주니어는 보복 의도로 파울을 범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밀워키에서 일어난 일, 우리는 그 일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일은 그 날로 끝이 난 것이다. 더 이상 화를 키우고 싶지 않았다"면서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또 앨런에게는 돌봐야 할 가족이 있다. 내가 그런 행동을 왜 했겠냐?"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한편, 앨런은 이날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2만 명의 야유 속에서 7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3점슛도 5개를 던져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경기에선 밀워키가 시카고에 118-112로 이겼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