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 상황 악화..북동풍 불며 불길 점차 남하

한승희 기자 2022. 3.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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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진화 여건이 또다시 악화하고 있습니다.

울진·삼척 산불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현장에는 초속 3m의 북북동풍이 불며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서풍이 불어 오늘 진화가 원활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오후가 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변하면서 현장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까지 상황판에 띄워둔 '진화율 50%'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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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진화 여건이 또다시 악화하고 있습니다.

울진·삼척 산불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현장에는 초속 3m의 북북동풍이 불며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서풍이 불어 오늘 진화가 원활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오후가 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연무까지 더해지면서 시계가 나빠져 투입된 헬기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측된 확산에 맞춰 저지선에 산불확산차단제를 뿌리고 있지만 이 역시 연무 때문에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송 군락이 있는 소광리 방향은 산세가 험해 사람이 직접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급변하면서 현장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까지 상황판에 띄워둔 '진화율 50%'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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