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주거지 방어 · 주불 진화에 사활

유영규 기자 2022. 3.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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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해 삼척까지 번진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자 산림 당국은 오늘(6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거지 방어와 주불 진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산불이 계속 번져 주택 등 피해가 늘어나자 민가가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거지역에 우선 공중진화 자원을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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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해 삼척까지 번진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자 산림 당국은 오늘(6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거지 방어와 주불 진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산불이 계속 번져 주택 등 피해가 늘어나자 민가가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거지역에 우선 공중진화 자원을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또 지상 진화 인력과 장비도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주불을 우선 진화한 뒤 다른 지역 산불 확산 저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헬기 51대와 지상 진화 장비 296대, 인력 4천346명을 투입했습니다.

산림과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약 1만 2천317㏊(울진 1만 1천661㏊, 삼척 656㏊)로 확대됐습니다.

축구장(0.714㏊) 1만 7천250개 면적에 해당합니다.

시설물은 주택 261채, 창고 90동 등 388곳이 불에 탔습니다.

현재 주민 600여 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 및 체육시설에 대피해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어제에는 다시 남하해 울진읍까지 확산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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