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망자 첫 200명 대..재택치료 100만 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하루 동안 숨진 사람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보름 사이 2배로 뛰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99명이나 늘어난 8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보름 만에 2배로 늘었는데, 이런 추세라면 2천 명 돌파도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하루 동안 숨진 사람이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보름 사이 2배로 뛰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2천 명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25만 명을 넘겼습니다.
재택치료자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겨 102만 5천9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16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44%인 95명이 미접종자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99명이나 늘어난 8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보름 만에 2배로 늘었는데, 이런 추세라면 2천 명 돌파도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국내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지만, 의료계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대철/서울부민병원 심혈관센터장 : 1차, 2차, 3차까지 접종한 분도 폐가 악화되는 분들도 있어서…. 의료진이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투약 환자가 2만 5천여 명에 그치고 있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도 처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천은미/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정부가 지금 갖고 있는 팍스로비드 같은 경우 병원에 풀지 않고 있어요. 거기에 반해서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 재택의 고령자들이 충분히 약을 제때 초기에 받을 수 있어야….]
이런 가운데 어제(5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1시간 늘어나면서 당분간 확진자 수도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 기록했다…확진자 투표 논란
- “어떻게 이럴 수가” 제보 영상에 담긴 긴박한 산불 상황
- 동해 번진 옥계 산불은 '방화'…“주민이 무시해 화났다”
- '인도주의 통로' 열렸지만…전쟁이 할퀸 동심
- '맨손'으로 러시아군 차량 막아섰다…모래로 바리케이드
- 울진 가스충전소 10m까지 불길 접근…일대 '통신 장애'
- “러시아에 뺏기느니”…우크라 군함의 장렬한 최후
- “돈만 보내고 '노쇼'요”…우크라 기부 플랫폼 된 '에어비앤비'
- “남녀 중 내 성별 없어” 성전환자 소송에…'제3의 성' 인정한 콜롬비아
- '우크라 소총 지원' 거절…비살상 군수 지원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