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강릉 · 삼척 · 영월..밤새 진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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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삼척과 영월 또 강릉에서도 진화 작업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도 산불 상황은 어떤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어제(5일) 새벽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 인력 600여 명이 동원돼 밤새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산불이 남쪽으로 방향을 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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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삼척과 영월 또 강릉에서도 진화 작업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강원도 산불 상황은 어떤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정연 기자, 먼저 강릉 산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강릉에 있는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대형 스크린에 산불 관제 시스템 그리고 실시간 산불 영상이 쭉 떠 있는데요.
저 위에 보이는 영상이 강릉 옥계면 실시간 산불 영상입니다.
하얗게 보이는 게 모두 산불인데 능선을 따라 쭉 번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 인력 600여 명이 동원돼 밤새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종일 전방위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풍 탓에 불은 남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 28대를 투입하고 진화 인력도 3,255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앵커>
삼척과 영월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삼척으로 번진 산불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이 남쪽으로 방향을 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척에는 LNG 생산 기지가 있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데요.
다행히 주변 산불이 조금씩 잦아들면서 고비는 넘긴 상태입니다.
일단 당국은 밤사이 민가와 축사 등 4구역으로 나눠 인력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가 뜨는 대로 헬기 6대도 투입할 예정입니다.
그제 영월에서 발생한 산불도 가파른 산세와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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