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가족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 공연

박태해 입력 2022. 3. 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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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는 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지휘 최신일)이 새봄을 맞아 '봄이 오는 소리' 공연을 26, 27일 이틀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가족 음악회'인 꾸러기예술단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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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국립극장서 열려
꾸러기예술단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꾸러기예술단 제공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는 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지휘 최신일)이 새봄을 맞아 ‘봄이 오는 소리’ 공연을 26, 27일 이틀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가족 음악회’인 꾸러기예술단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게 된다.

이번에는 봄을 상징하는 대표곡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비발디 ‘봄’, 요한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 헤르만 네케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신딩 ‘봄의 속삭임’, 멘델스존 ‘결혼행진곡’까지 포근하고 힘차게 생동하는 새봄을 느끼기에 적합한 곡들로 선정했다.

공연장에서 아이들이 클래식 악기들을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볼 수 있게 한다. 꾸러기예술단 제공 
공연은 매회 입장 연령을 제한하지 않아 어린이와 유아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공연장 입구에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들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악기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클래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가족이 방안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탬버린,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 리코더, 오카리나, 바이올린 등 악기들을 공연장에 가지고 와서 오케스트라와 멋진 연주자가 되어 신나게 합주하며 연주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꾸러기예술단 공연에서 한 아이가 동요를 부르고 있다. 꾸러기예술단 제공 
공연장에서 출연진과 어린이 관객이 함께 춤을 추고 있다. 꾸러기예술단 제공 
최신일 단장은 “단순히 감상만 하고 돌아가는 경직된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손뼉을 치며 노래하고 연주하며 춤추는 신나는 클래식 음악회”라며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꾸러기예술단은 최신일 단장이 성적에만 매몰된 요즘 아이들의 정서를 보듬고 끼를 살려주기 위한 ‘눈높이’ 클래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0년 5월 창단한 어린이 클래식 전문 공연단체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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