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럴 수가" 제보 영상에 담긴 긴박한 산불 상황

백운 기자 2022. 3. 5.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사이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제보자 : (제보 영상) 촬영 후에는 산꼭대기에서 폭발하듯이 상당히 좀 심하게 불이 번졌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안산과 충남 당진에서도 산불과 연기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산불 피해 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시청자 제보는 카카오톡과 메일 등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저희에게 보내주신 영상들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위급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백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5일) 새벽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근처 동해 시내도 하루 종일 짙은 연기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제보자 : (제보 영상) 촬영 후에는 산꼭대기에서 폭발하듯이 상당히 좀 심하게 불이 번졌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져 차를 타고 집을 나섰지만,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비상등을 켜고 거북이걸음을 했습니다.

경북 울진에서는 하루 종일 이어진 진화 작업에도 민가 근처에서 시뻘건 화염과 연기가 잇따라 피어올랐습니다.

주민들은 불이 언제 덮쳐올까,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아이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울진군 내 도로에서도 종일 매캐한 연기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강원도 삼척, 도롯가 야산의 불은 금방이라도 도로를 덮칠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열기 봐. 다 꺼놓은 건데 다시 붙어서 이렇게 된 거잖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안산과 충남 당진에서도 산불과 연기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산불 피해 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는 시청자 제보는 카카오톡과 메일 등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백운 기자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