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산불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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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중대본 본부장으로부터 산불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의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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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중대본 본부장으로부터 산불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의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재발화가 되거나 인근 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 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 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하고,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3~4월은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과 대국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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