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 산불 동해로 빠르게 확산..곳곳 대피령 · 시가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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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강원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 방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현재 산불은 바닷가 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동해 망상동, 부곡동, 발한동, 동호동 방향으로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도로 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옥계 산불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남양리에서 시작돼 새벽 5시 30분쯤 동해지역으로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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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강원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 방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현재 산불은 바닷가 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동해 망상동, 부곡동, 발한동, 동호동 방향으로 계속해서 번지고 있습니다.
초속은 7m 안팎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순간순간 강풍이 불면서 확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아파트 및 주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산림 피해 면적은 축구장 면적(0.714㏊) 84배에 달하는 산림 60㏊(60만㎡)로 추정되고 있으나 피해면적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헬기 16대와 인력 2천여 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도로 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옥계 산불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남양리에서 시작돼 새벽 5시 30분쯤 동해지역으로 확산했습니다.
(사진=동해시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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