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원전 · LNG 기지 · 송전선로 보호 성공"

백운 기자 2022. 3.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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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이 원자력발전소와 LNG 생산기지, 송전선로까지 위협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원전 주변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불길이 북상하면서 삼척 LNG 생산기지를 위협해 밤사이 방어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와 함께 원전, LNG 기지, 송전선로 주변에도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을 끄고 방화선을 구축해 주요 시설을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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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이 원자력발전소와 LNG 생산기지, 송전선로까지 위협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어제(4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2∼15m 강풍을 타고 오후에는 한울원전 경계선까지 넘어갔습니다.

이에 헬기와 소방차 등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길을 저지했고, 풍향이 바뀌면서 불길이 강원 쪽으로 북상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원전 주변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불길이 북상하면서 삼척 LNG 생산기지를 위협해 밤사이 방어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와 함께 원전, LNG 기지, 송전선로 주변에도 장비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을 끄고 방화선을 구축해 주요 시설을 지켜냈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브리핑에서 "다행히 원전, 가스 저장소, 송전선로 보호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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