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에서 집속탄 사용 봤다"

정반석 기자 2022. 3. 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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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특별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집속탄 사용을 봤으며 국제법 위반이 될 다른 종류의 무기 사용에 대한 보도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집속탄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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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특별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집속탄 사용을 봤으며 국제법 위반이 될 다른 종류의 무기 사용에 대한 보도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집속탄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와 휴먼라이츠워치는 집속탄 공격으로 민간인이 숨졌다고 주장했고, 현장에서 발견된 로켓을 보면 집속탄이 맞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집속탄은 투하되면 새끼 폭탄 수백 개가 표적 주변에 흩뿌려져 불특정 다수를 살상하는 무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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