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인이 전쟁터에서 춤추며 '틱톡' 올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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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군인이 전쟁 중 SNS를 통해 딸에게 생사를 전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직업군인 알렉산더 씨는 전쟁 전 가족과 떨어져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때때로 어린 딸이 안심할 수 있도록 SNS에 영상을 올려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뒤 영상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나는 아직 살아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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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군인이 전쟁 중 SNS를 통해 딸에게 생사를 전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전쟁터에서 춤추는 아빠'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직업군인 알렉산더 씨는 전쟁 전 가족과 떨어져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때때로 어린 딸이 안심할 수 있도록 SNS에 영상을 올려 왔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기도 하고 무기를 악기 삼아 연주를 하는 등 흥겨운 모습으로 팔로워도 많았는데.
하지만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뒤 영상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알렉산더가 전투 중 전사했거나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상태인 것 아니냐는 걱정을 쏟아냈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1일 알렉산더는 짧은 영상을 통해 안부를 전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나는 아직 살아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알렉산더의 생존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부디 무사히 집에 돌아가 딸과 재회하길 바랍니다." "너무 걱정했습니다. 신의 축복이 계속 함께하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격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alexhook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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