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제주와 계약 완료..11년 만에 K리그 복귀

서대원 기자 2022. 3. 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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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3세) 선수의 프로축구 K리그 복귀가 확정됐습니다.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구자철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촬영한 입단 화보와 함께 구자철이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0년까지 K리그 통산 88경기에서 8골 19도움을 올리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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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33세) 선수의 프로축구 K리그 복귀가 확정됐습니다.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구자철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촬영한 입단 화보와 함께 구자철이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됐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모레(6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경기에서 제주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에 앞서 입단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습니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0년까지 K리그 통산 88경기에서 8골 19도움을 올리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했고,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치며 9년 가까이 독일에서 뛰었습니다.

2018-2019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끝난 뒤에는 카타르 알 가라파에 입단해 중동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지난해 8월엔 카타르 알코르로 이적했습니다.

제주는 구자철이 해외 진출한 후에도 꾸준히 교감을 해왔고, 최근 복귀 가능성을 파악하고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했습니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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