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시 사전투표율 8.75%..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 가능성

강민우 기자 2022. 3. 4.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낮 1시 현재, 투표율이 8.7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 7,692명 가운데, 낮 1시까지 386만 5,24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열린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낮 1시 기준 투표율은 5.98%였고,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은 5.80%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낮 1시 현재, 투표율이 8.7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 7,692명 가운데, 낮 1시까지 386만 5,24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로 파악됩니다.

지난 2020년 4월 열린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낮 1시 기준 투표율은 5.98%였고, 2017년 5월 19대 대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은 5.80%였습니다.

현재 투표율 추세가 계속된다면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26.69%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낮 1시 기준 전라남도가 투표율 14.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대구광역시가 7.40%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은 8.53%, 부산은 8.01%, 인천은 7.78%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내일까지 이틀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투표 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내일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포털 사이트, '선거 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www.nec.go.kr ]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