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탈출' 야스트렘스카, 리옹오픈 테니스 8강 진출

정희돈 기자 2022. 3. 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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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여자 테니스 선수 다야나 야스트렘스카가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탈출한 뒤 참가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랭킹 140위인 야스트렘스카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리옹오픈 나흘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스페인의 크리스티나 벅사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야스트렘스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한 탓에 보트를 타고 조국을 탈출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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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여자 테니스 선수 다야나 야스트렘스카가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탈출한 뒤 참가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랭킹 140위인 야스트렘스카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리옹오픈 나흘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스페인의 크리스티나 벅사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야스트렘스카는 경기 뒤 "안전한 곳에서 테니스 경기를 치를 수 있어 한 포인트를 따낼 때마다 평소보다 1천 배는 더 기쁘다"면서 "오늘 승리는 나와 우리나라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스트렘스카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39위인 이탈리아의 재스민 파올리니입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투어에서 3차례 맞붙었고, 파올리니가 3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야스트렘스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한 탓에 보트를 타고 조국을 탈출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야스트렘스카는 1회전에서는 3시간 5분 접전 끝에 랭킹이 97위로 자신보다 40여 계단 높은 루마니아의 아나 보그단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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