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에어비앤비 '예약 쇄도'.."돈만 보냅니다" 착한 노쇼

김동한 기자 2022. 3.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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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주민을 돕기 위해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빈집을 예약하고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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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에서 우크라이나 서부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가 창문을 통해 배웅 나온 남성과 휴대전화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AP/뉴시스

전 세계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주민을 돕기 위해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빈집을 예약하고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은 기부단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크이우(키예프)의 한 집을 3일부터 10일까지 빌렸다는 마리오씨는 트위터에 "제 아내와 저는 당신의 아파트를 일주일 동안 예약했다"며 "하지만 당연히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단지 당신이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도 우크라이나의 한 주택을 일주일간 빌렸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라고 격려했다.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위기의 순간에도 도움을 주는 공동체에 감사하다"며 "에어비앤비는 현재 우크라이나 주민을 돕기 위해 모든 예약에 대해 모든 게스트 및 호스트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에어비앤비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10만명의 난민에게 에어비앤비 임시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러시아 내 사업도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는 우리의 주요 시장이 아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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