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전 국민 손가락 자르는 '단지화'"

김기태 기자 2022. 3. 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오죽하면 단일화가 아니라 전국민의 손가락을 자르게 하는 단지화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안 후보도 완주 의사를 수차례 밝혔고 1주일 전에는 자격 없는 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을거라고 윤 후보를 비판하다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철수 쇼'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4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오죽하면 단일화가 아니라 전국민의 손가락을 자르게 하는 단지화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안 후보도 완주 의사를 수차례 밝혔고 1주일 전에는 자격 없는 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을거라고 윤 후보를 비판하다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철수 쇼'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안 후보가 주장한 다당제, 제3지대론도 합당 의사를 밝히며 허구였음이 드러났다"며 "공동정부란 말을 쓰지 말던가, 합당하면 그게 공동정부인가 1당 정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소신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당원과 지지자 의사를 내팽개치고 후보직과 당을 통으로 팔아먹는 '떴다방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면서 "윤석열 안철수의 구태 야합은 정치교체의 대상임이 오히려 명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