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실리콘밸리 인근 프리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대형 도시 가운데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실리콘밸리 인근의 프리몬트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공장 소재지이기도 한 프리몬트는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2022 Happiest Cities in the U.S.) 순위에서 전국 182개 인구밀집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대형 도시 가운데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실리콘밸리 인근의 프리몬트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공장 소재지이기도 한 프리몬트는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2022 Happiest Cities in the U.S.) 순위에서 전국 182개 인구밀집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월렛허브는 연방수사국(FBI)·인구조사국(Census)·노동통계국(BLS)·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고용 안전성·소득 증가율·우울증 발생률·이혼 빈도·생활 환경 등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습니다.
'정서적·신체적 웰빙', '일자리와 소득' '커뮤니티 및 자연환경' 등이 기준이 됐습니다.
보고서는 "어디 살고 있는지에 따라 행복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긍정적 정신상태, 건강한 몸, 원만한 대인관계, 직업 만족도, 재정적 안정 등이 행복의 핵심 요소이나, 연소득이 7만5천 달러(약 9천만 원) 이상이 되면 돈이 주는 만족도는 더 이상 높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23만1천 명, 베이지역(Bay Area)에서 인구가 4번째 많은 프리몬트는 '정서적·신체적 웰빙' 1위, '일자리 및 소득' 46위, '커뮤니티·자연환경' 2위 등으로 100점 만점에 77.13점을 얻으며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볼티모어와 워싱턴DC 사이에 있는 메릴랜드주 콜럼비아, 3위 샌프란시스코, 4위 새너제이, 5위 어바인(캘리포니아), 6위 매디슨(위스콘신), 7위 시애틀, 8위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9위 헌팅턴 비치(캘리포니아), 10위 샌디에이고 순입니다.
톱10에 캘리포니아주 도시 6곳이 몰려있습니다.
미국 3대 도시 뉴욕(58위)·로스앤젤레스(54위)·시카고(56위)는 모두 50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182개 도시 가운데 최하위는 디트로이트(미시간)로 디트로이트는 대부분 항목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종합점수 32.31점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그외 걸프포트(미시시피), 멤피스(테네시), 헌팅턴(웨스트 버지니아), 몽고메리(앨러배마), 클리블랜드(오하이오), 어거스타(조지아), 포트스미스(아칸소) 등이 181위부터 175위로 평가됐습니다.
(사진=프리몬트시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