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작전 전사자에 7천여만 원 보상금 지급

김석재 기자 2022. 3. 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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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 유족들에게 전사자 1인당 한화 7천만 원 이상의 보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과정에서 숨진 군인 가족들에게 법으로 정해진 보험금과 위로금을 합쳐 742만 루블 약 7천6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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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 유족들에게 전사자 1인당 한화 7천만 원 이상의 보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어제 주재한 국가 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군인의 유족과 부상한 군인은 보상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과정에서 숨진 군인 가족들에게 법으로 정해진 보험금과 위로금을 합쳐 742만 루블 약 7천6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한 군인들에게도 300만 루블, 약 3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러시아 군인들의 사기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에선 중동 출신 외국 용병들을 포함해 '민족주의자'와 '신나치주의자' 부대들이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다"면서 "이들이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탈군사화와 탈나치화를 위한 특수작전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설정된 과제들이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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